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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반도체·BIPV·메타버스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4:20

상하이종합지수 3598.18 (+3.40, +0.09%)

선전성분지수 14558.5 (+113.64, +0.79%)

창업판지수 3306.62 (+27.13, +0.8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소폭 오른 3598.1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79% 상승한 14558.5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83% 오른 3306.62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포토레지스트(감광액),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인(燐)화학공업, 부동산, 메타버스 등 테마주가 강세를 연출한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석탄을 비롯한 철강, 전력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반도체·포토레지스트, BIPV, 메타버스

(1) 반도체·포토레지스트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반도체 업체들의 호실적 발표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됨.

국과미전자(300672)는 올 1~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98.75% 급증한 18억 7600만 위안의 매출과 무려 11918.10%나 증가한 1억 81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함.

탁승미(卓勝微·300782)도 올 1~3분기 순이익이 112.84% 증가한 15억 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며, 그 중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5% 증가한 5억 130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힘.

반도체 다운스트림(반도체 응용)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전 세계 포토레지스트 시장 규모가 105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5%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관련 특징주:

국과미전자(國科微·300672): 135.18 (+22.53, +20.00%)

군정반도체(北京君正·300223): 134.76 (+16.61, +14.06%)

동정신소재그룹(彤程新材·603650): 52.89 (+4.81, +10.00%)

(2) 메타버스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과 가상현실(VR) 게임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메타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로, 디바이스(단말기)는 가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로서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블록체인은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중청보(300052): 18.32 (+2.38, +14.93%)

공달전자음향(002655): 11.85 (+1.08, +10.03%)

보통과기(300031): 19.99 (+1.33, +7.13%)

(3) BIPV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21일 '도농 녹색발전 건설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도시와 농촌의 친환경 발전 메커니즘과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중국 정부는 친환경 발전으로의 전환과 탄소배출 감축의 착실한 이행을 위해 도시와 농촌에 신재생에너지 응용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태양광과 친환경 건축의 융합·혁신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임. 이에 따라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로 활용하여 태양광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인 BIPV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임.

▷관련 특징주:

한가설계(漢嘉設計·300746): 16.77 (+1.07, +6.82%)

계적설계(啟迪設計·300500): 20.73 (+1.12, +5.71%)

건과원(建科院·300675): 15.64 (+0.41, +2.69%)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2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635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80억 97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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