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독도·울진=뉴스핌] 이형섭·남효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 북동방 해상 약 168km 지점 선박 사고해역에서 3일차 수색작전을 이어간다.
2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야간에 대형함정 10척을 동원해 실종자에 대한 해상 수색을 실시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독도 북동방 약 168km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10.22 onemoregive@newspim.com |
야간 수색작업은 사고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4대가 조명탄 200여 발을 투하할 예정이었지만 기상불량으로 수색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22일은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1척, 관공선 3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집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기상은 8~10m/s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2~3m이다. 또 시정거리는 1마일이며 흐린 날씨이다.
전복 선박은 22일 오전 6시 30분에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약40km 떨어진 곳(38-08.82N, 132-57.00E)으로 수심은 2600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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