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환경부, 지구상 100마리도 남지 않은 뿔제비갈매기 번식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립생태원 2021년 이후 다섯번째 성공
번식지 세계적으로 5곳 불과해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구상 100마리도 남아있지 않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서 2016년 이후 햇수로 다섯번째 번식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2016년 4월 국립생태원의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과정에서 무인도인 육산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 종의 현재 번식지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지역 5곳의 섬뿐이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육산도에 총 7마리의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왔다. 그 중 한 쌍이 새끼 1마리를 번식했다. 2016년 국내 번식지가 밝혀진 이후 5번째 번식 성공이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부터 뿔제비갈매기의 번식과 행동에 대한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고해상도 사진을 이용한 개체 구분과 가락지 부착을 통해 장기적인 번식생태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뿔제비갈매기의 모습 [자료=환경부] 2021.10.12 fair77@newspim.com

뿔제비갈매기는 현재까지 생태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다. 1937년 이후 63년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2000년 중국 푸젠성의 마츠(Matzu)섬에서 4쌍의 번식 개체가 다시 발견된 이후 중국의 일부 섬에서 소수 개체의 번식이 알려졌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2016년부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해 뿔제비갈매기가 3월말 국내 번식지에 도착,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에 산란을 시작하는 것을 알아냈다.

아울러 새끼가 25~27일 만에 부화해 7월 말에 번식지를 떠나는 등 일련의 번식과정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올해 기존의 무인관찰시스템에 원격조정과 실시간 영상 전송기능을 구축해 뿔제비갈매기의 상황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연구진이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촬영된 고해상도 사진을 활용해 부리의 색과 형태, 번식깃의 변화 등 뿔제비갈매기의 외형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에 찾아온 7마리는 지난해 찾아왔던 개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번식을 하지 않은 어른새(성조) 1마리와 새끼 1마리에 개체 표식을 위해 가락지가 부착됐다. 국립생태원은 번식기간 행동반경, 생존율, 귀소율 등 뿔제비갈매기의 생태연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의 기초 생태연구와 더불어 안정적인 번식을 통해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를 11월 8~10일 중국 주하이(Zhuhai)에서 열리는 아시아 조류학회에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알려진 뿔제비갈매기의 번식 실패 주요 요인은 사람들의 간섭, 알 발생단계에서의 폐사, 태풍, 번식 중인 같은 속의 큰제비갈매기와의 교잡 등이 있다.

국내 번식지인 육산도는 특정도서로 출입이 통제돼 사람들의 간섭이 없다. 뿔제비갈매기 번식 시기인 4~6월에는 태풍에 의한 피해도 없다. 종이 다른 괭이갈매기와 함께 서식하고 있어 교잡의 위험도 없는 등 유리한 서식 여건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뿔제비갈매기의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회성 이용 유인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문화재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추가적인 서식지 보호·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