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가] WTI, 7년 만에 장중 80달러 돌파…7주 연속 상승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5달러(1.3%) 상승한 배럴당 79.35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장중 한 때 거의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고, 천연가스 선물은 거의 13달러에서 후퇴했다. WTI는 이번 한주 거의 5%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천연가스 선물은 이날 손실로 마감했으며, 이번주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주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겨울철 난방 시즌이 시작될 때 석유와 천연 가스의 공급이 부족해 두 상품 모두에 도움이 됐지만 최근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천연 가스 수출을 늘릴 것이라는 뉴스가 난방 연료 가격을 압박했다.

IHS 마킷은 "유럽의 재고 수준이 겨울 난방 시즌을 앞두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 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번주 천연가스 가격이 2008년 이후 최고가로 상승했으며, 이는 최종 사용자가 디젤 및 연료유와 같은 대체 오일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 전반적으로 투심이 좋았다"고 평가했따.

WTRG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된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윌리엄즈 WTRG 이코노믹스의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먼저 석유수출국기구(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의 석유 생산 제한으로,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둔화를 두려워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데 매우 보수적이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경제 회복을 꼽았는데 미국은 다른 국가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석유 소비는 이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셰일 생산량 증가율은 신규 유정에 대한 투자가 더디기 때문에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만큼 빠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주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 장관이 전략비축유( PR)의 방출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한 후 이번 주 초 WTI 원유 가격은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이에 에너지부가 SPR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Carsten Fritsch) 상품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계속 오르면 전략적 비축유 방출 아이디어가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가스에서 석유로의 전환과 제한적인 OPEC+ 생산 정책으로 인해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견실한 수요를 고려할 때 석유 시장은 연말까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메르츠방크는 이번 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이전 전망치인 배럴당 75달러에서 배럴당 85달러로, 2022년 1분기 전망을 배럴당 70달러에서 75달러로 상승했다.

석유 시장의 강세론자들은 가격 움직임이 여전히 위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석유의 경우 랠리는 약세 헤드라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다년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볼 때 이 추세는 확실히 더 높다"면서 "에너지 주식, ETF 또는 선물 계약이든 간에 장기 익스포저에 추가할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