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내년 1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마라톤 본고장이라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육상팀은 지난 2004년 창단한 '삼척시청 핸드볼팀'에 이은 삼척시의 두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30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혼합 400m 계주 1차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2021.07.30. soy22@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육상팀 창단을 검토했으며 창단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 삼척시 육상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9월 '삼척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마련해 육상부 창단의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육상팀 창단이 확실시 됨에 따라 시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육상팀 신임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
육상팀 감독은 오는 19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면접을 진행한 후 다음달 11일 최종 합격발표를 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부터 1년간이며 이 기간 선수 발굴·육성, 훈련 및 체력관리, 대회 출전 등 육상팀선수단 지도 및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삼척시는 육상부 창단을 통해 학교와 실업간 계열화로 육상 종목을 집중 육성해 육상 종목의 전문체육 발전을 꾀하고 지역내에서 육성한 선수영입을 통한 진로 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 외부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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