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0월 8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0:39

미 SEC, 테슬라·페이팔 등 BTC 보유 기업으로 구성된 ETF 승인
갤럭시 디지털 창업자 "몇년 안에 BTC 시총, 금 추월 전망"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 페이팔 등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된 ETF를 승인했다.

해당 ETF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신생 ETF 발행 업체 볼트 에쿼티(Volt Equity)가 신청한 것으로, 명칭은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Volt Bitcoin Revolution ETF)다. 펀드 자산의 80%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 및 해외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또한 기업과 관련된 옵션, ETF에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최대 25%를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볼트 에쿼티 측은 "실제 상장 후 해당 비율이 조금씩 조정될 수 있다. 테슬라, 스퀘어, 코인베이스, 페이팔, 트위터, 마라톤 등 약 30개 기업의 주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테슬라나 페이팔과 같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기 때문에 암호화폐 직접 투자보다 변동성이 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몇 주 안에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티커는 BTCR다. 수수료는 연 0.85%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업계가 비트코인 ETF의 신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SEC가 비트코인 관련 기업 ETF를 승인했다"며 "BTC ETF 승인을 향한 액션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디지털 창업자 "몇년 안에 BTC 시총, 금 추월 전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몇년 안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금의 약 12%다.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기관 등이 늘어남에 따라 몇 년안에 비트코인이 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미국 증권 규제기관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모두 승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만, 그 시기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미국 SEC 로고

◆나이지리아, 수일 내 자체 디지털화폐 출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고드윈 에메피엘레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목요일 한 컨퍼런스에서 자체 디지털화폐인 e나이라를 곧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자국 통화를 디지털화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은행,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이후 올해 자체 디지털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e나이라가 10월 1일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고 전한 바 있다.

◆므누신 전 재무장관 "연준과 재무부, 디지털화폐 불필요"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자 리버티 스트래티직 캐피털(Liberty Strategic Capital) 사모펀드 설립자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연준과 재무부는 디지털화폐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재무부는 암호화폐 규제기관으로 적절하다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적격 은행에 보관된 달러로 뒷받침 돼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 또는 미국 국채처럼 보이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 투자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매우 흥미롭다

-비트코인으로 랜섬머니를 지불하는 것은 너무 쉽다

◆ECB 위원, 암호화폐 규제안 신속 채택 촉구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위원 프랑수와 빌로이 드 골로가 유럽연합에 암호화폐 규제안 MiCA의 신속한 채택을 촉구하고, 규제 강화도 요구했다. 탈중앙 금융이 빠르게 발전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혁신은 물론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규제 없는 혁신은 금융 안정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MiCA(Markets in Crypto-Assets)는 유럽연합 27개국 내 디지털 자산 거래, 발행과 관련된 포괄적인 규제를 제안하고 있다. MiCA는 유럽이 암호화폐를 기타 적격 금융상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보다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는 한편, 암호화폐 발행인이 유럽 지역 내 암호화폐 서비스 운영 법인 자격을 갖출 것을 의무화 할 전망이다.

◆엘살바도르 "한달 만에 소비자 12% 비트코인 사용"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이주민들이 매일 비트코인을 이용해 200만달러를 송금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다만 현지 기업 중 극히 일부만이 비트코인 결제를 하고 있으며, 정부 공식 암호화폐 월렛 앱 치보에서는 기술 이슈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치보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 220달러를 잃었다는 제보도 있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정도인 300만명이 치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목표한 수보다 약 50만명 많다. 엘살바도르 경제사회개발재단은 한 달 만에 소비자 12%가 비트코인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러 금융시장위원장 "암호화폐 투자, 자격 갖춘 투자자들에게만 허용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하원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암호화폐 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로부터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만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 자산 분야는 러시아 하원 금융시장위원회의 집중 관리 대상으로, 우리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동적인 암호화폐 구매 등 잘못된 투자 방식으로부터 비전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