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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7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4:25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4:26

극단적 선택 공군 중사 최종 수사, 불기소 행진에 우려
육군 예비역 중령, 소촐 군사 기밀 빼돌려 실형
이재명, 자영업자 만나 "이익 일부라도 보상이 정의에 부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당에서 검토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이하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부인했습니다.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 사망사건 최종 수사 결과, 불기소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 중사의 국선변호를 맡았던 이 모 중위와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 등 일부만 불구속 기소됐을 뿐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 지원할 코로나19 의료품 운송을 개시했습니다. 중국 다렌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북한이 2년여간 봉쇄했던 국경을 푸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육군 예비역 중령이 소총관련 군사기밀을 빼돌려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빼돌린 군사기밀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개발하는 방산기업에 넘어 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로 생존의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의 상황을 언급하며 "집합금지 업소, 다중집합금지 업소가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것에 대해 쉽게 간과한 경향이 있다"며 "우리 모두가 혜택 이익의 일부라도 보상해 주는 것이 정의에 부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정법 유튜브를 보라'고 말한 데 대해 "(정법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미신이나 점 보는 사람은 아니라는 말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슴을 밀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배임 가능성을 언급하며 "후보(이 지사)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 의원은 "시장이 배임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사안이어서 (당의) 위기, 이를테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에 왔다고 가상할 수 있단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같은 43%...30대와 수도권에선 하락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변동 없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30대와 수도권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고, 50대와 강원·제주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靑, '대장동 의혹' 합수본 설치 '암묵적 동의' 보도에 "사실 아니다"/더팩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당에서 검토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이하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했다.

文 "지구 빠르게 뜨거워져…'아태 탄소중립' 더 빨라져야"/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지구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행동도 더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 성추행 여중사 사망 최종 수사결과 '불기소' 행진/헤럴드경제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 사망사건 최종 수사결과 불기소 행진이 이어졌다. 이 중사의 국선변호를 맡았던 이 모 중위와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 등 일부만 불구속 기소됐을 뿐이다.

WHO "북한에 코로나19 의료품 지원"... 북-중간 국경 봉쇄도 풀리나/서울경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 지원할 코로나19 의료품 운송을 개시했다. 중국 다렌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북한이 2년여간 봉쇄했던 국경을 푸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군기밀 유출 예비역 4년 실형… 특수전 기관단총 사업 무산 위기/아시아경제
육군 예비역 중령이 소총관련 군사기밀을 빼돌려 실형을 선고 받았다. 빼돌린 군사기밀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개발하는 방산기업에 넘어 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5600t급 신형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떴다…심해구조 가능/뉴스핌
잠수함 조난·침몰 사고시 구난에 나설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t급)인 '강화도함'이 7일 공개됐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강화도함'을 바다에 띄우는 진수식을 개최했다.

위기의 자영업자 만난 이재명 "재정·방역 정책, 자영업자 입장서 규정해야"/뉴스핌
코로나19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를 만나 '자영업자들이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울부짖었다. 이 후보는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에코코인 노래연습장'에서 자영업자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의 상황을 언급하며 "집합금지 업소, 다중집합금지 업소가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것에 대해 쉽게 간과한 경향이 있다"며 "우리 모두가 혜택 이익의 일부라도 보상해 주는 것이 정의에 부합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유승민과 물리적 충돌 없었다...'정법'은 점 보는 사람 아냐"/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7일 유승민 후보에게 '정법 유튜브를 보라'고 말한 데 대해 "(정법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미신이나 점 보는 사람은 아니라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후보에게 정법 유튜브를 보라고 말한 취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 이미 얘기를 했고 잘못 알고 있는 거는 그런 거를 보면 다 알게 된다, 미신이나 점에 관련된 게 아니다 (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반 실패한 심상정… 정의당 세력교체 신호탄?/문화일보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정의당 대선 경선 결선 투표가 7일 시작됐다. 정의당 '얼굴' 역할을 했던 심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정의당 세력 교체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결선 투표 결과는 12일 나온다. 심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들이 본선 후보는 2차에서 잘 뽑고 1차에선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사람을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2차에선 본선에서의 정의당 승리를 이끌 후보, 심상정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낙연·이재명도 아슬아슬…'대장동' 구속감 vs 내부총질/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로 나선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위기론'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이 지사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본선 경쟁력에 의구심을 제시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야권의 프레임을 씌우며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재명 구속 상황 가상할수도" 이낙연 캠프 설훈 발언 파문/중앙일보/중앙일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배임 가능성을 언급하며 "후보(이 지사)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상식적으로 볼 때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지금 배임 이유로 구속돼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지사)이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며 "시장이 배임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사안이어서 (당의) 위기, 이를테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에 왔다고 가상할 수 있단 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윤석열 대검 선거개입…김웅 구속하고 윤석열 후보 사퇴해야"/한겨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복구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씨 통화 녹취록에 고발장 대리 접수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자, 6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김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캠프 해촉된 안보특보… '천안함 막말' 봤더니/국민일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천안함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훈 국민통합위 국민통합특보를 해촉했다. 김씨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조롱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보관에 대한 비판이 일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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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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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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