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내 차가 나를 알아본다…완성차들, 첨단기술 미래차 잰걸음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15:46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5:47

제네시스, 국내 최초 페이스 커넥트 적용
수입차도 생체 인증·A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완성차업계가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60에는 페이스 커넥트를 포함한 각종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퓨처 제네시스 영상 캡처]2021.09.02 peoplekim@newspim.com

우선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얼굴을 인식해 등록된 운전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디지털키가 없더라도 도어를 열고 운행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중국형 싼타페에 세계 최초로 지문 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식과 함께 연계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 생체정보만으로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능해진다.

얼굴 인식에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이 사용됐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근적외선 방식의 카메라를 적용해 흐린 날이나 어두운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얼굴이 등록됐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처럼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도 가능해진다. 제네시스 내에 탑재된 '제네시스 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PIN넘버 대신에 지문이나 얼굴인식으로 최종 인증이 가증해지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를 기본으로 향후 생체인증 시스템을 다른 차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네시스 외에 얼굴인식을 물론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차량은 국내에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에는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페이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지문인식 역시 지난해 출시된 G70과 이번에 출시되는 GV60에만 적용됐다"며 "향후 다른 차종으로의 확대 여부는 GV60 공개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선두에 있는 'MBUX(Merceds Benz User Experience)'를 적용하고 있다. MBUX는 지문과 얼굴, 생체 인식 등이 도입돼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가령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자에 맞는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썬루프나 차량 창문도 제어할 수 있다.

곧 신형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을 내놓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KT와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볼보자동차는 SKT와 통합형 인포테인먼트를 개발하는 데 지난 2년 간 300억원을 투자했다. 통합형 인포테인먼트에는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 비서 '누구' 음악 플랫폼 'FLO'가 연동됐다. 국내에 출시된 차량 중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볼보 XC60가 처음이다.

볼보자동차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출시된 차량 중 통합형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 것은 볼보 XC60이 처음"이라며 "SKT와 협업해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스페셜리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티맵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며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는 물론 플로 역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맞춤 취향 음악을 제공한다"며 "자동차를 통해 고객 경험이 진화되는 걸 XC60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TMAP 오토 구동 사진 [자료=T맵] 2021.09.14 nanana@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