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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국정감사 모드'…실손보험 청구간소화·의료데이터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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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빅테크 보험업 진출 등도 주요 이슈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다음 달 1일 국회 국정감사 개시를 앞두고 보험업계도 국정감사 준비에 한창이다. 각 회사별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자료 요청에 대응하느라 일부 부서는 밤 늦게까지 근무중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선 해묵은 과제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공공의료데이터 활성화, 보험사기, 빅테크 보험업계 진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은 대관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올해 국정감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6일과 7일,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와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보험사들 관련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가계부채나 가상자산, 빅테크 규제, 코로나19 금융지원 등 다른 굵직한 현안이 많아 보험업계 이슈는 잠잠한 편이다. 게다가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천대유 사태도 정무위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정무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처리했다. 2021.09.16 leehs@newspim.com

그럼에도 보험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관련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지난 2014년부터 심평원 공공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상품을 개발해왔는데, 그해 국정감사에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지며 이후 데이터 이용이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보험사들이 다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길이 열렸다.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민간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최근엔 심평원에 이어 건강보험공단의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시도하고 있지만, 건보공단의 불허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선 이미 보험사들의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돼 있다"며 "우리도 더 늦기전에 공공의료 목적의 데이터 활용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0년 넘게 국회에서 공전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처리 문제도 이번 국정감사의 주요 쟁점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이 5건 넘게 발의돼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현행 실손보험 청구 시스템은 소비자나, 병원, 보험사 모두에게 불편을 야기하는 구조로 꼽힌다. 전산화되지 않은 실손의료보험 청구는 그 정도가 감내할 만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비효율적인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그외 삼성생명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 처리 문제와 4세대 실손의료보험 및 손해율 악화, 운전자보험 실태 등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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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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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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