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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24)] C919 출시 초읽기, 헝다 지급 계획 발표, 텐센트-써우거우 합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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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4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내린3637.87포이트, 선전성분지수는 0.2% 하락한 14359.11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창업판지수는 3176.87로 전일보다 0.18% 내린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제지 및 전력 섹터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이날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형 여객기 C919 출시 임박 △ 헝다 계열사의 對 투자자 지급 계획 발표 △텐센트-써우거우 합병 완료 등을 꼽았다.

◆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 출시 임박

중국 최초의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가 최종 조립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제일재경(第一財經) 보도에 따르면, C919 프로젝트 인증위원회는 최근 상하이(上海)에서 C919 양산과 관련한 보고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C919는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상용항공기유한공사(코맥)이 독자 기술로 제조한 내로우바디 여객기(객실 통로가 하나인 여객기)'로서, 연내에 중국동방항공기 인도될 예정이다.

안신(安信)증권은 중대형 여객기 산업의 발전은 중국 국가 과학기술 진보 및 과학기술 혁신 전략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여객기 설계·조립 및 제조·시장 마케팅·고객 서비스 등 뿐만 아니라 항공기 엔진·항공전자설비·항공신소재 등 다양한 영역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산업사슬 전반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코맥은 현재까지 중국 국내외에서 총 815건의 주문을 수주했다. 이중 중국동방항공이 주문한 5기는 올해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2대씩 인도될 예정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광롄 항공산업(廣聯航空·300900), 중앙헬리콥터(中直股份·600038), 항천동력(航天動力·600343)

[사진=바이두(百度)]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중형 여객기 C919

◆ 헝다 계열사, 투자자에 대한 실물자산 지급 계획 발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이 파산 위기에 빠진 가운데, 헝다 계열 자산관리사인 헝다차이푸(財富·EVERGRANDE WEALTH)가 투자자에 대한 실물자산 지급 계획을 밝혔다.

봉황망(鳳凰網) 재경 등 보도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지난 23일 밤께 헝다차이푸 서비스 계정을 통해 '헝다차이푸 지급 전담 십문 십답'을 발표했다. 헝다그룹은 이를 통해 각 성(省)의 등기 상황에 의거해 매월 28일 전(이달 포함)에 해당 월의 실물자산 지급을 위한 온라인 부동산 선택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매월 29일은 결산 업무일로서 이날에는 기타 관련 수속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매월 1일 관련 수속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헝다그룹은 22일 밤 11시 긴급 심야 회의를 개최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지급 의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창업자는 이날 회의에 참여한 4000여 명의 그룹 및 계열사 고위 경영진에게 "전력을 다해 업무와 생산 재개에 나서야 한다"면서 "건물의 품질과 수량을 유지하는 동시에, 건물을 순조롭게 투자자들에게 교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헝다그룹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3일 헝다 계열사들은 주가 폭락을 피했다. 종목별로 보면, 중국헝다그룹(中國恒大·03333.HK)은 17.6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06666.HK)은 7.86%,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0708.HK)는 0.34% 상승했고, 중국헝다그룹은 장중 31% 이상 급등했다. 반면, 이날 14.83%의 상승폭으로 개장한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00136.HK)는 7.35%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헝다그룹(中國恒大·03333.HK),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06666),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0708HK),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00136.HK)

[사진=로이터 뉴스핌] 상하이에 있는 헝다그룹 빌딩과 헝다그룹 로고

◆ 써우거우, 텐센트와 합병 완료 선언

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訊)와 중국 검색 플랫폼 2위 업체인 써우거우(搜狗·SOGO) 간 합병이 최종 마무리 되면서 중국 모바일 검색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현지 시각 24일 새벽 써우거우는 텐센트와의 합병이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써우거우는 텐센트의 자회사가 되며, 뉴욕 증시에서 철수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지난 7월 13일 텐센트의 서우거우 지분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밝힌 이후 공개된 양사 합병 관린 첫 번째 소식이다.

써우거우의 기존 모회사인 써우후(搜狐·SOHU)도 같은 날 공시를 내고 써우거우 지분 거래가 완료 됐다고 발표했다. 써우거우 지분 33.8%를 보유하고 있던 써우후는 이번 거래를 통해 11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을 얻게 됐고, 써우거우에 대한 어떠한 권익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써우거우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중인 검색 업체로 바이두(百度)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텐센트는 2013년부터 써우거우 지분 39%를 보유해 오다가 지난해 7월 나머지 지분 매입 의사를 밝혔다. 텐센트는 61%의 써우거우 지분 매수를 위해 주당 9달러의 인수가격을 제시했다. 이는 당시 써우거우의 주가를 훌쩍 넘는 것이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00700.HK), 전원적과정보(天源迪科·300047), 고신흥과기(新高興·300098)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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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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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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