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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H농협은행 실명계좌 계약 연장... "최대주주 비덴트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08:40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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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빗썸의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9일 비덴트에 따르면 빗썸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농협 실명계좌 발급을 필두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최종 신고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라 국내 거래소는 이달 24일까지 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요건 등을 갖춰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농협은 금융사고 및 자금세탁 발생시 은행의 면책을 보장해주는 법적제도 미비로 실명계좌 제공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 때문에 빗썸과 계약연장에 필수 조건으로 '트래블 룰(Travel rule)' 도입 의무를 제시해 왔다. 트래블 룰은 코인을 기존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옮길 때 송·수신자의 정보를 모두 수집해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만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농협은행과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신고 접수 이후 FATF 및 금융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농협의 글로벌 금융 네크워크에 힘입어 가상자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가 상호 보완하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올해 2월 6000만원을 돌파했다. 4월 들어서는 역대 최고가인 8200만원을 기록했지만 하락세로 주춤해 6월 3000만원대에 거래됐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달 7일 6000만원을 다시 터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올해 5월 역대 최고가인 541만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200만원 이하로 하락했으나 현재 400만원에 근접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지난 8일 17시)기준 전세계 가상자산 하루거래량이 약 284조 1098억원에 달하며 투자열기가 지속되는 상태다.

빗썸은 가상자산 열풍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에 따르면 올해 빗썸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6087억원으로 전년동기 908억원 대비 5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033억원으로 전년동기 501억원 대비 1100% 늘었다.

빗썸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비덴트의 지속 수혜도 기대된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전체 순이익이 1375억원으로 전년동기 112억원 대비 약 1084% 급등했다.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며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나섰다.

[로고=비덴트]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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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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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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