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유가] 사흘만에 상승…아이다 여파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05:29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1:3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5달러(1.39%) 오른 배럴당 6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 선물은 수요일에 2014년 이후 최고가를 마감했으며 유가도 상승했다. 두 상품 모두 허리케인 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에서 느린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지를 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Robbie Fraser)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매니저는 "폭풍은 루이지애나주의 해상 석유 및 가스 생산, 수출입 터미널 및 정유 공장에서 기록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IA(에너지정보청)은 노동절 연휴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늦은 내일 주간 석유 공급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와 같이 주간 천연가스 공급 보고서도 공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EIA가 발표할 예정인 데이터에서 미국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명의 분석가와 거래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9월 7일 마감된 주에 미국 석유 재고가 2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7명의 분석가는 감소를, 3명은 증가를 예상했다. 1100만 배럴의 감소에서 400만 배럴의 증가까지의 예측 범위는 다양했다.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피해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아이다는 2005년 연속적인 폭풍으로 인해 몇 달 동안 생산량이 감소한 이후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피해 중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Warren Patterson)은 메모에서 "지금까지 허리케인 이다로 인해 1920만 배럴의 생산이 손실되었으며 생산량이 회복되는 데 아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은 증가할 것"이라면서 "정유 공장이 더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