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6일 대구지법 의성지원(영장전담판사 박기범)은 이날 오후 김 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경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정을 나서는 김주수 군수. 2021.09.06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김 군수는 불구속 상태에서 관련 재판을 받게된다.
앞서 김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들과 함께 대구지법 의성지원에 출석해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 군수는 지난 2017년 한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5일 김 군수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같은달 21일 김 군수를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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