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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 후 예비신랑 급성 백혈병 걸려" 국민청원 접수

7월말 1차 접종→지난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
"평소 건강했던 사람…인과 관계 밝혀달라"

  • 기사입력 : 2021년08월28일 14:30
  • 최종수정 : 2021년08월28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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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 예비 신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며 인과 관계를 밝혀달라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왔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보면 지난 27일 오는 11월 결혼 앞둔 20대 예비 신부라고 밝힌 청원인이 '화이자 접종 후 예비 신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예비 신랑이 지난 7월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후 지난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비 신랑이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운동을 꾸준히 했으며 크고 작은 질병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은 예비 신랑은 지혈이 되지 않아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에 도착 후 미열이 나서 코로나 의심환자 격리실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다. 몇 시간 후 혈액암이 의심이 된다며 입원을 권장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쳐] 2021.08.28 ace@newspim.com

청원인은 "평소 무척이나 건강했던 사람이라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다"며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이 부작용 없이 일상을 보내지만 한편으로는 백신 접종 후 갑작스러운 사망과 급성 백혈병 진단 등 크고 작은 부작용에 고통을 받고 있을 국민이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를 믿은 국민에게 백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작용 사례를 부정만 할 게 아니라 인과 관계를 증명해 더 이상 저희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없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해당 청원글에 10만174명이 동의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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