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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EV 릴레이' 전문 와이엠텍 "국산화 기술력으로 차세대 전기차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5:00

8월31일, 9월 1일 양일간 공모청약 진행
9월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EV 릴레이를 국산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에 없던 DC 800V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습니다."

김홍기 대표이사는 25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계획 및 비전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가 25일 온라인 IPO 기업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1.08.25 zunii@newspim.com [사진=와이엠텍 제공]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EV 릴레이(Relay) 전문 기업이다. 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로 EV 릴레이는 직류 고전압 제어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김 대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EV 릴레이는 우리 생활 전기가 있는 곳에 반드시 필요한 직류 전원 제어 부품"이라며 "전기전자, 기계공학, 신소재 및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기술력과 통찰력을 요하는 기술집약적 제품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EV 릴레이를 국산화하며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떠올랐다. 핵심 기술력으로 △가스절연 기밀 기술 △양방향 아크 차단 기술 △피드백 접점을 통한 주접점 감시 기술 △대용량 제품의 설계 기술 등 4대 원천기술이 꼽힌다.이들은 안전에 특화된 기술이자 시장이 요구하는 고전압, 고전력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4대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와이엠텍은 해외 경쟁사보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산업용 대용량 EV 릴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고객사 협의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별 맞춤형 대응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3대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350곳이다. 2020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17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4%, 331.7%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엔 지난해 연간 실적에 가까운 매출액 13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달성했다. EV 릴레이 매출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크게 일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로고=와이엠텍]

최근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확장되면서 EV 릴레이 전문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V 릴레이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3960억 원에서 2026년 6조3700억 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와이엠텍은 대용량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DC 800V급 제품 개발을 통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2018년 개발에 착수해 2020년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여섯 개 기종의 개발과 시험을 종료하고 시제품 출시 예정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전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생산성과 제품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가속화한다.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선진 시장인 미국, 유럽의 현지 메이저 업체를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소용량 가정용 제품, 대용량 산업용 제품 투트랙으로 시장을 확대해 2025년 선진국향 매출 비중 60%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트렌드지만 성능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만큼 함부로 진출하기 어려운 산업"이라며 "와이엠텍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EV 릴레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기업으로, 안전하면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엠텍의 희망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60만 주로, 총 공모금액은 126억~150억 원이다. 오는 25~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1일과 9월 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9월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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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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