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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상반기 매출 40% 증가..."온라인 교육 수요↑, 에듀테크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09:04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09:0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퓨쳐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40% 급성장한 가운데 향후 에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퓨쳐는 지난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61억원, 영업이익은 10억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홈스쿨링 시장 진입 확대, 비대면 온라인 교육수요의 높은 증가세에 발 빠르게 대비한 전략이 주효했다. 국내 파닉스 교재 선두를 지키고 있는 스마트파닉스 시리즈의 경우, 역대 최고매출액을 경신하기도 했다. 영어교육 환경저하로 인한 학습공백을 우려한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홈스쿨링을 진행하며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유통도 대폭 강화했다. 예스24, 교보문고 인터넷, 인터파크, 알라딘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 뿐 아니라, 작년부터 쿠팡과 온라인 맘카페, 공동구매 채널 및 다수의 온라인 벤더들과 연계한 소셜미디어 라이브방송,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 확대를 통해 홈스쿨링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공동구매 제품개발, 음성펜 결합 기획상품, 도서/ebook 패키지,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학습서비스 등 기존 교육기관용 시장에서 홈스쿨링 시장으로 확대, e커머스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퓨쳐는 SNS를 통한 B2C 채널의 소통을 강화하고 비대면 교육서비스 역량을 증대시키고 있다.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총 80강으로 이루어진 스마트파닉스 영상강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해외 석학초빙 웨비나, 해외 교사교육, CLIL(Content and Learning Integrated Language) 레슨을 포함한 수업 액티비티 영상 등 작년부터 약 230건의 전문적인 영상 교육 컨텐츠와 비대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K-비대면바우처 지원사업'의 에듀테크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 국제다독협회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해외 30개국으로 수출되는 비영어권 학생에 최적화된 레벨별 리더스 500종 이상이 탑재된 IOS, 안드로이드 태블릿 호환 웹기반 e-Library(전자도서관) 플랫폼을 통해 상반기에만 총 70건 이상의 공급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공공기관과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러브콜이 꾸준하다. 올해 멕시코와 페루, 콜롬비아 교육기관에 e-Library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폴란드, 베트남 업체와도 계약 협의 및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미국 교사들의 학습자료 이용 플랫폼인 미국 에듀테크기업 Nearpod에 제공한 파닉스와 문법 콘텐츠의 로열티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추가 콘텐츠 도입을 제안 중에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중 하나인 'I'사의 음성인식 엔진을 도입, e-Library 콘텐츠에 AI기술을 접목한 스피킹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AI 영어교육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이퓨쳐는 영어교육 전문 CP(Content Provider)로서 모든 출판물 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모바일, 태블릿, AI 기기 탑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도록 OSMU(One Source Multi Use)로 개발하는 핵심역량을 지니고 있다.

한 번 사용하면 낮은 고객 이탈률을 보이는 수업용 교재의 특성 상, 장기간의 누적 구매층과 18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수업지원 플랫폼 e-Smart Class 이용자를 기반으로 e-Library 연계 신규서비스 모델을 포함한 양질의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퓨쳐연구소'를 이끌고 AI, 메타버스를 포함한 에듀테크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승빈 연구소장은 "이퓨쳐의 최대 강점인 티칭 및 교육콘텐츠 전문가들의 설계와 노하우,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잘 융합될 때, 성공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퓨쳐의 지속적인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자료=이퓨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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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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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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