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프리모리스, 사노피파스퇴르 출신 이재중 최고사업개발임원 영입

기사입력 : 2021년08월10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08월10일 11:46

"약물, mRNA 등 효능물질 탑재·전달 기술 기반 신약 개발 환경 조성 힘쓸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프리모리스는 최근 이재중 상무를 최고 사업개발 담당 임원(CBO, 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노피파스퇴르, 대웅제약, 일성신약 등에서 18년 이상 비만, 백신 등의 마케팅 및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이 상무 영입으로 프리모리스의 핵심기술 사업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재중 프리모리스 CBO [사진=프리모리스]

프리모리스에 따르면, 이재중 상무는 런던대 MBA에서 지속성장가능성(Sustainability)을 전공했다. 2012년부터 사노피파스퇴르에서 백신 마케팅과 Commercial excellence 총괄을 거쳐 최근까지 파트너십 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Partnership & Business innovation)을 총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파트너십 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은 사노피파스퇴르 내 첫 독립 사업개발(BD)부서로, 이 상무가 출범시킨 조직이다.

또한, 이 상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화이자, 대웅, 보령, 한독, 동아, LG생명과학 등 다수 제약사와 Co-marketing 및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2020년에는 파트너십을 통한 '독감·성인 백신'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 파트너십 기여도를 크게 높였다. 사노피글로벌 본사 'Market insight' 프로젝트에 한국대표 어드바이저(adviser)로 활동하며, 국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등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전략적 역할도 수행했다.

더불어 사노피파스퇴르에 합류 전 2002년에는 일성신약에서 애보트와의 Co-promotion 비만치료제 '리덕틸' 마케팅의 성공에 기여했다. 대웅제약 비만치료제 '엔비유'의 론칭을 제안 받아 에스테틱 라인에 주력하는 팀에 합류해서는 당시 보톡스와 필러, 탈모치료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었으며, 대한비만체형학회와 대국민 비만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상무는 "프리모리스는 나노소포체 기반의 '약물전달 플랫폼' 및 '기능강화 엑소좀' 핵심 기술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리더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확보된 인공 나노소포체에 약물과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mRNA 등 효능물질을 탑재, 엔지니어링을 통해 타겟 기관으로의 전달은 물론, 대량생산도 가능해 항암제와 탈모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러며넛 "환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핵심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여러 협력을 조성하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모리스는 '기능강화 엑소좀' 기반의 창상치료제, 폐렴치료제, 탈모치료제와 '약물전달 플랫폼' 기반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국내 최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병원과 공동개발 중인 창상치료제는 현재 효능 검증 및 양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 GLP 안전성시험을 통해 2023년 임상 진입 및 세계 최초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