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우편취급국을 설치해 9일부터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한수면우편취급국은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로 지난 8월6일 한수우체국의 업무가 종료됐다.
제천 한수면 우편취급국 개소식.[사진=제천시] 2021.08.09 baek3413@newspim.com |
시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충청지방우정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한수면행정복지센터 1층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했다.
이는 지방자치행정과 우정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전국 첫 협업 모델로 꼽힌다.
한수면우편취급국에서는 우편업무(우편물 접수, 우표류 및 수입인지 판매, 우편환 발행‧지급 및 공과금 수납 업무)를 취급하며 금융자동화기기(ATM)가 설치돼 우체국통장·카드를 이용한 금융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이상천 시장은 "한수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보편적 공공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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