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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드 스카이'-'히트&런'…아드레날린 폭발하는 넷플릭스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8월07일 07:30

최종수정 : 2021년08월10일 07:2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주말 신작으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호러 액션 '블러드 레드 스카이'와 액션 스릴러 '히트&런',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 호러액션·액션 스릴러…무더위 타파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의문의 병을 앓고 있는 나디야가 치료를 위해 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비행기가 납치되며 겪게 되는 호러 액션 장르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비행기에서 펼쳐지는 호러 액션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 [사진=넷플릭스] 2021.08.06 alice09@newspim.com

병 때문에 항상 건강한 피를 만들어주는 약을 챙겨야 하는 나디야는 미국에 있는 한 의사가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과 함께 비행기에 오른다.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 순간에, 테러리스트가 나타나 비행기를 납치하고 고요했던 비행기는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다.

설상가상 나디야의 아들 엘리아스가 위험에 처하자 그녀는 소중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이제까지 숨겨온 내면의 괴물을 불러내고야 만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비행기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테러에 뱀파이어를 더해 그간 본 적 없는 강렬한 스릴을 예고한다.

또 다른 영화 '히트&런'은 뺑소니로 한순간에 아내를 잃은 남자가 아내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액션 스릴러다.

무용수인 아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세게브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는다. 슬픔과 혼란에 빠져있던 그는 아내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사건의 배후를 찾아 미국으로 향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내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히트&런' [사진=넷플릭스] '2021.08.06 alice09@newspim.com

옛 동료 나오미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던 세게브는 사랑하는 아내가 숨겨온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이스라엘 정보 요원들의 첩보 액션을 담은 '파우다: 혼돈'의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히트&런'에서 세게브 역을 맡은 배우 리오즈 라즈 역시 '파우다: 혼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히트&런'은 우연한 사고인 줄 알았지만 뒤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이 점차 드러나면서 숨 막히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 주말엔 가족과 함께…애니메이션 '비보의 살아있는 모험'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도 준비됐다. '비보의 살아있는 모험'은 친구가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의 노래를 대신 전하기 위해 떠나는 음악 천재 비보의 모험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주말 신작 '비보의 살아있는 모험' [사진=넷플릭스] 2021.08.06 alice09@newspim.com

열대우림에 사는 희귀한 동물 킨카주(미국 너구리과의 포유류) 비보는 길 위에서 안드레스를 만난다. 그날 이후 음악으로 통하는 절친이 된 두 사람은 함께 공연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안드레스가 옛 파트너이자 운명의 사랑이었던 마르타의 은퇴 콘서트에 초대된다. 비보는 마르타를 향한 안드레스의 사랑을 담긴 편지를 가지고 마이애미로 향하고, 우연히 만난 10대 소녀 가비와 동행하게 된다.

'비보의 살아있는 모험'에는 뮤지컬 '해밀턴' '인 더 하이츠'로 토니상과 그래미, 퓰리처상까지 휩쓸었던 제작자 겸 배우 린마누엘 미란다가 주인공 비보를 맡아 흥 넘치는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까지 담당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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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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