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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10주째 정상…'버터' 올해 최다 1위 기록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0:1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하이브 소속)이 파죽지세로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특히 '버터(Butter)'는 9주간 정상을 지키며 올해 빌보드 최다 1위곡이 됐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가 최신 차트(8월 7일자)에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빌보드 SNS] 2021.08.03 jyyang@newspim.com

이로써 '버터'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스라이센스'를 제치고 올해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로 직행,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 7월 24일자 차트에서 자신들의 신곡 '파미션 투 댄스'와 1위 '바통 터치'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버터'는 지난주(7월 31일 자) 차트에서 다시 '핫 100' 정상을 탈환한 데 이어 최신 차트까지 연속으로 1위를 꿰찼다.

방탄소년단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 등 다양한 수치를 종합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매기는 '핫 100' 차트에서 두 곡으로 10주째 정상을 지키며 미국 내 뜨거운 인기와 탄탄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버터'는 특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9번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서머송,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7월 29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버터'의 미국 내 다운로드 수와 스트리밍 횟수는 각각 11만2900만 건과 810만 건이었고,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3050만으로 집계됐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은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9회), '퍼미션 투 댄스'(1회)까지 통산 15회 '핫1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면서 1987~1988년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고,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서 '핫샷 데뷔'(차트 진입과 동시에1위로 직행) 이후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달성하는 기록도 남겼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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