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내달 8일까지 집합금지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6:29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6:29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유흥시설과 노래(코인)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과 함께 선제적 대응하고자 31일 0시부터 내달 8일 24시까지 유흥시설 6종과 노래(코인)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브리핑 [사진=광주시] 2021.07.13 kh10890@newspim.com

또 "최근 젊은층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내체육시설은 같은 기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전날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기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명 확진은 지난 1월 28일 TCS국제학교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4명이 발생한 이후 6개월만에 최다 발생한 수치다.

지난 25일 이후 확진자가 17명→22명→25명→39명으로 급증하면서 1일 평균 25.7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 시장은 "호프집을 포함한 식당·카페 등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감염병 관리 법률에 따라 경고 없이 10일간 영업정지하고, 해당 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는 3주간 영업정지와 함께 영업자와 시설 이용자를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방역수칙이 강화될수록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배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어 공동체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 고통을 굵고 짧게 끝내기 위해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