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 광주·전남 북부권 4개 단체장이 첨단 3지구 행정구역 조정안 등을 논의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최형식 담양군수, 유두석 장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사진=광주 북구청] 2021.07.25 kh10890@newspim.com |
이날 자리에서 4개 자치단체장은 첨단3지구 행정구역 조정, 상생발전 대선공약 발굴, 각종 현안사업 공동대응 등 광주전남 북부권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첨단3지구 개발 관련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서는 행정구역 및 생활권 불일치로 발생할 수도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경계조정안에 공감하고 '첨단3지구 행정구역 조정 TF' 회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키로 했다.
각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대선공약을 발굴하고 광주시와 협의가 필요한 현안사업은 '빛고을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신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소통과 상생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역발전에 뜻을 함께하는 협업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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