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학교 '전면' 온라인 수업에 학력저하 해소 '위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등교 수업 적었던 수도권 또 영향, 장기화 여부에 촉각
교육부 "코로나 상황 지켜본 후 대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새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조치로 인해 이달 14일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가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등교 일수가 가장 적었던 수도권 학교가 또 타격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2학기 전면등교 추진은 학력저하 해소와도 맞물려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현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07.09 yooksa@newspim.com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학교의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 방침은 방역당국의 수도권에 대한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후속조치다.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는 오는 12일부터 적용하지만, 학교는 학사운영 조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적용키로 했다.

학교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일각에서는 학력저하 문제가 다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2년째 원격·등교수업이 이어지면서 학력저하 문제가 현실화됐고, 사교육 증가로 이어졌다는 통계도 나왔다.

실제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3 수학 과목을 제외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모두 전년도보다 늘었다. 보통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 비율도 중3 국어·수학, 고2 국어에서 감소하는 등 학력저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새 거리두기 체제에 맞춰 등교 인원을 대폭 늘리고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등교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금 확산세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오늘 4단계로 격상해서 향후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안정적인 단계로 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감염병의 추이를 보면서 2학기의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도권 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작년과 같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입시를 앞둔 학부모부터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