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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9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08:04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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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조짐...靑 책임론 거론
당정,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두고 갈등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00명대를 넘어서며 수도권에서는 이미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최고단계인 '4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이 나옵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됩니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모든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며 비판의 칼날은 청와대로 향합니다. 국가적 재난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가 망가진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만 집중하다 방역을 놓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비 진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지 불과 9일 만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청와대가 사태의 심각성을 조기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의미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을 두고도 여전히 갈등입니다. 내년 선거가 눈에 밟히는 민주당은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 문제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정부는 선별 지급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오직 내년 대선 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국민들은 코로나19로 또 다시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2021.07.0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경제 활성화 올인하다 방역 놓친 靑… 기모란 역할도 한계/ 국민일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200명대를 돌파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가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다 방역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비 진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지 불과 9일 만에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청와대가 사태의 심각성을 조기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문대통령 "2030년까지 배터리 1등 국가...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제공"/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환영하면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배터리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2030년까지 총 40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언제나 한발 앞서 도전하는 기업인 여러분의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기업들의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성추행 늑장보고 공군성평등센터장, 고과 좋아 계약연장"/ 국민일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이갑숙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이 후한 인사평가를 받아 근로계약을 연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8일 입수한 군무원 인사과 평가서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업무성과 및 목표 달성도'를 100점 만점에 98.85점을 받고 지난해 9월 근로계약을 1년 연장했다.

논산훈련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누적 77명"/ 한국경제
국내 최대 신병 교육기관인 육군훈련소에서 누적 확진자가 70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기준 논산 훈련소 추가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논산훈련소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명이 됐다.

벨기에대사 아내 또다시 폭행사건 연루…외무장관 "지체없이 본국으로 돌아와야"/ 세계일보
벨기에 외무장관이 최근 한국에서 아내가 또다시 폭행사건에 연루된 주한 벨기에 대사가 "지체없이" 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벨기에 외무부는 폴리티코에 최근 사건과 관련한 상황이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두 번째 사건으로 인해 소피 윌메스 장관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대사가 "지체없이 벨기에로 귀환"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단독] 이번엔 '재난지원금 연판장'…민평련계 "전국민 지급" 서명 추진/뉴스핌
재난지원금 지급범위를 둘러싼 당정 간 막판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전국민 지급' 연판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을 중심으로 한 '전국민 지급파' 의원들은 금명간 만나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안을 당론 채택하자는 연판장을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이준석, 6일 서초서 비공개 만찬 회동...李 "尹, 8월 버스 탑승할 것"/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이미 비공개로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식사를 했으며 입당 등 대선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1강 맞서 '반명' 연합전선… 이재명 "또 프레임 씌우기"/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8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4차 방송토론회에서 또다시 여권 '1강'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 및 기본주택 정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으며 '반명'(반이재명) 연합전선을 이뤘다.

[단독][윤석열 인터뷰]① 문정부 관련 사건들 겪어보고 '이권카르텔'·'국민약탈' 등 출마선언서 가감 없이 썼다/경향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61)은 '달변'이다. 질문을 던지면 분야를 넘나들며 쉼없이 이야기를 쏟아낸다. '칼잡이' 특수통 검사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들을 구속시킨 그이지만, 의외로 웃음도, 눈물도 많다. 인생 자체가 롤러코스터처럼 파란만장하기도 하다.

이낙연·이준석·이철희도 가세, 5년만에 또 '여가부 폐지' 싸움/중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공약한 '여가부 폐지'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 여가부라는 별도의 부처를 둘 이유가 없다"며 2017년 대선 출마 때에 이어 여가부 폐지를 다시 공약했다.

[단독] "대한민국을 밝혀라" 한 글자씩 꼭꼭 눌러쓴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의 당부/한국일보
한국전 영웅인 고(故)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대권 도전 출발선에 선 둘째 아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남긴 마지막 응원이자 당부의 말이다. 최 대령이 마지막 힘을 다해 한 글자씩 써내려간 자필 유언장을 정치권 관계자로부터 8일 입수했다.

秋 '반이재명 연대' 전담 마크…與 '1위 때리기'는 여전 [종합]/한국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 8명이 8일 오후 마지막 토론회를 마쳤다. 당내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반(反)이재명 연대'의 공세는 여전히 드셌다. 다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이낙연 때리기'가 시작되면서 또 다른 양상이 그려질 조짐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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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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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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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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