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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문자 남기고 극단 선택하려던 20대, 신속한 경찰 대처로 구조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3:01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01

[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2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7.08. lkh@newspim.com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어머니와 다툰 뒤 '안녕'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경찰은 즉시 위치추적을 한 결과 A씨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원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A씨의 위치로 파악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수색, 연기가 가득한 차량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뒤 10분만이었다.

경찰은 119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에서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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