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양·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권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문경, 예천, 봉화, 영양군 등 북부권에 시간당 2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7일 오전 4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구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 현재 경북권의 누적 강수량은 동로(문경) 69.5·영주 55.3·예천 48.5·봉화읍 39.0·예안(안동) 37.0mm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영양군과 예천군 등 경북북부권 지자체는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호우특보 발효 정보를 알리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8일 오후 6시이후부터 장맛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