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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기업과 손 잡는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10:39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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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코나투스·코엑터스 협력
타 플랫폼에서도 카카오 T 택시 콜 받아
청각장애인 기사,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플랫폼 기업과 상생 협력에 나섰다.

[사진 제공 = 카카오모빌리티] = (왼쪽부터) 정원조 KST 모빌리티 대표,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 코액터스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 취지는 택시 플랫폼 기업 간 포용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택시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과 이용자 편의성을 모두 개선해 나가겠다는데 있다.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휴'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함께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된 이후, 제도권 내에서 가맹형 택시를 운영 중인 플랫폼 기업 간 최초의 협약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기점으로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 택시'와 코나투스의 '반반 택시'에 소속된 가맹형 택시 기사들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한다.

원칙적으로 가맹형 택시 기사들은 소속된 가맹운수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만 가맹형 택시 호출을 수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 T 택시 플랫폼 호출도 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이용자들은 타 가맹형 택시 기사가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을 함께 사용하면서 동시 호출을 받거나, 소속된 가맹운수사업자가 제공하는 호출을 우선 수행하기 위해 배차가 완료된 카카오 T 택시 호출을 취소하는 사례로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제휴로 각 업체 플랫폼 간 병행 수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 기준이 구축돼 이용자 서비스 경험도 개선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액터스와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택시 운수 업종 취업 환경 개선과 해당 기사들의 호출 수행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카카오 T 기사용 앱에 청각장애인 기사용 옵션을 강화해 쉽게 호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옵션을 위한 솔루션 개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맡는다.

또한 카카오 T 일반 택시 호출 시스템을 연계해 코액터스 플랫폼인 '고요한M' 기사들의 호출 수행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수익 창출 확대 방안도 공동 추진한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티제이파트너스 산하 직영 운수사에서 청각 장애인 기사 채용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국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를 대상으로 청각 장애인 채용 독려와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에도 힘을 합쳐 나갈 방침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플레이어들의 협력을 도모해 기업 동반 성장은 물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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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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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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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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