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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집회서 '경찰관 폭행' 1명 연행

민주노총 "귀가 후 경찰이 길 막아 몸싸움 붙었다"

  • 기사입력 : 2021년07월03일 17:56
  • 최종수정 : 2021년07월03일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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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주말인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에서 노조원 1명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민주노총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노조원 1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노조원은 혜화경찰서로 압송된 뒤 변호사 접견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2021.07.03 leehs@newspim.com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해당 노조원은) 집회 마무리 후 을지로3가역으로 이동 중이었다"며 "경찰관이 길을 막자 '귀가 중'이라고 밝힌 후 다시 이동했는데 다른 경찰관이 와서 길을 막아 싸움이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집회에 대비해 여의도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 213개 중대를 배치하고, 한강 다리 등에서 임시 검문소 59곳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경계 태세를 취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종료 이후 입장문을 통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장시간 불법 집회와 행진을 강행한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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