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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유로존 경기 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01:43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18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31)% 상승한 456.3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6.41포인트(0.88%)오른 1만5690.59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41포인트(0.14%) 상승한 6567.4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58(0.21%) 뛴 7087.55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6월 경기 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됐다. 지속적인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프로그램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6월에 유로존 경제 심리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6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ESI)가 117.9로 집계됐다.

데이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델타 변종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회복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눈을 돌렸다. 이에 화학 주가 0.9% 상승한 반면 자동차와 금융 서비스도 주목을 받았다.

ING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닷컴 붐이 절정에 달했던 2000년 5월에야 지금보다 더 긍정적 인 경제 정서가 나타났다"면서 "경제 재개로 인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산업, 서비스 및 소비자 사이에서 생산과 낙관주의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 증시 가운데 독일 DAX지수의 주가 상승률이 좋았다.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아디다스가 최대 5억 5 000만 유로(6억 5500만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라는 발표에 2.5%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인플레이션도 6월에 완화돼 가격 압력 상승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했다. 그러나 수치는 중앙 은행의 목표치를 초과했다.

다만,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여행주는 독일에서 영국 여행자를 금지 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0.2% 하락했다. 스페인은 또한 영국 관광객을위한 여행 규칙을 강화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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