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6월 28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0:09

포브스 "자산 운용사 BTC 롱포지션, 전주 대비 35% ↑"
BTC 네트워크 난이도, 21.1% 하향 전망...사상 최대 낙폭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BTC가 이번주 3만 달러까지 하락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2만 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와중에, CME에서 BTC의 단기 상승에 배팅하는 자산 운용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15 CFTC 데이터에 따르면, 자산 운용사의 BTC 롱포지션은 전주 대비 35% 증가한 517건을 기록했으며, 500건 이상의 롱포지션 계약이 발생한 것은 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0 4분기 이후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BTC 네트워크 난이도, 21.1% 하향 전망...사상 최대 낙폭
오는 7월 1일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는 21.1%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큰 난이도 하락폭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다수의 채굴 사업자들이 채굴 장비를 중국 밖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대량의 비트코인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WSJ "美 금융업체, 암호화폐 투자 가능 연금 상품 출시 잇따라"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 시간) '은퇴를 위한 저축? 당신은 비트코인에 베팅할 수 있다'는 칼럼을 통해 "미국 금융서비스 업체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WSJ는 "특히 금융서비스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 관련 연금 상품은 '크립토IRA', '비트코인' 등의 단어를 포함해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온램프 인베스트의 타이론 로스(Tyrone Ross)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이글 정식 가동... 거버넌스가 이더리움 가스 리밋 결정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 이더리움 이글(Ethereum Eagle)이 정식 가동됐다. 프로젝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거버넌스 토큰 EGL(Ethereum Gas Limit)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 리밋(Gas Limit)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토콜은 PoS 투표 방식으로 블록의 가스 리밋을 설정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매커니즘이 이용자의 투표를 독려하고 지급된 토큰은 핵심 개발자가 커뮤니티를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FATF "대다수 국가, FATF 암호화폐 규제 지침 미준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다수 국가가 아직 FATF의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FATF는 "FATF 가입 국가인 128개 국가 중 58개 국가만이 현재 FATF의 개정된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적용 중이다. 그중 52개 국가가 VASP(가상자산 사업자)를 규제하고 있으며, 6개 국가는 VASP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가들이 아직 트래블 룰을 포함한 FATF의 지침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적 솔루션과 규정 준수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연은 총재 "테더, 단기 신용 시장에 혼란 줄 수도"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테더(USDT)가 단기 신용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6월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로제그렌 연은 총재는 최근 재정 안정성(Financial Stability)이라는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슬라이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프라임 머니 마켓 뮤추얼 펀드 총 AUM(운용자산)의 약 2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아반티 파이낸셜 그룹 CEO 케이틀린 롱은 "연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토대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디어는 로젠그렌의 발언을 봤을 때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성장이 그 자체로 신용 시장에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용 시장의 한 부분으로 계속 성장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힌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있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스테이블코인명은 밝히지 않았다. 또 더 넓은 신용 시장에 위험을 초래할 경우 연준이 테더 또는 기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백스톱(안전장치) 조치를 취할 것인지 묻는 앵커의 질문에 답을 피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