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검사 10명 추가 채용 착수…7월15일부터 원서접수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09:44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선발…수사경력 3년 이상 우대 예정
공고 기간 24일, 원서접수 7일 확대…"많은 지원자 받기 위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10명에 대한 추가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28일 "수사 및 공소 제기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수사처 검사를 상반기에 이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된 최석규, 김성문 검사를 비롯한 검사들이 지난 4월 16일 오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4.16 kilroy023@newspim.com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 등 총 10명이다. 부장검사 지원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다. 공수처는 군 검찰을 포함해 수사기관에서 실제 수사 경력이 3년 이상인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보다 많은 지원자를 받기 위해 공고 기간을 24일, 원서접수 기간은 7일로 연장했다. 서류전형 방법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모두 합격시키는 소극적 전형에서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하는 적극적 전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볼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4월 15일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통해 최석규 부장검사 등 공수처 검사 13명을 임명했다. 정원 23명(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 중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이 선발됐다.

이에 일각에선 정원을 채우지 못한 '반쪽짜리' 임명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검찰 출신 인물은 4명에 그쳐 수사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선진 수사기구가 되고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공수처 미래를 짊어 질 현명한 동량들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기개를 품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