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의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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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화장품공장 전경[사진=부산시] 2021.06.28 ndh4000@newspim.com |
지난해 3월부터 화장품 제조 임가공료 및 시설장비 사용료 20% 감면을 시작으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50%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기간이 지난해에서 연장되어 올해 6월까지로 되어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연말까지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감면 내용은 부산화장품공장에 화장품 생산 또는 개별장비 이용을 요청하는 기업에 대해 제조, 충전, 포장 등 임가공비와 호모믹서 충전기, 포장기 등 장비 사용료 일체를 50% 감면해 생산원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다만, 재료비와 제형개발비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들어 15개 화장품 기업이 30건을 생산 의뢰해 약 1200만원의 사용료 감면을 받았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약 1600만원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 일광면에 소재한 부산화장품공장은 화장품 제조시설이 미흡한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소량의 제품 생산을 주문하거나 제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