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23 홍콩증시종합] 美 금리인상 우려 완화, 기술주 주도 '큰폭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7:44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7:44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3일 오후 5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817.07(+507.31, +1.79%)
국유기업지수 10673.91(+204.11, +1.95%)
항셍테크지수 8020.23(+208.0, +2.66%)

* 금일 특징주

레일리에스테틱메디슨(2135.HK) : 0.70(+0.12, +20.69%)
화훙반도체(1347.HK) : 43.35(+3.05, +7.57%)
콰이서우(1024.HK) : 199.5(+11.7, +6.23%)
춘립의료(1858.HK) : 27.1(-6.90, -20.29%)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3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 상승한 28817.0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95% 오른 10673.91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66% 뛴 8020.23포인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상승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리 조기인상 우려가 완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연출됐다. 2거래일 하락세를 이어온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또한 이날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에 관한 미 하원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것을 우려해서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태양광, 부동산관리, 의료미용 섹터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특히, 수 거래일 약세 흐름을 지속한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요식을 비롯해 전 거래일 강세장을 주도한 의료기기 섹터가 약세 흐름으로 전환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23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의료미용 섹터의 대표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레일리에스테틱메디슨(2135.HK)이 20.69%, 복성제약(2196.HK)이 3.62%, 사환제약(0460.HK)이 2.65%, 유니온메디컬헬스케어(2138.HK)가 1.7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불법 의료미용 집중 단속 소식에 한동안 의료미용 섹터가 조정을 받았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업계의 성장여지가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 등 8개 부처는 '불법 의료미용 서비스 집중 단속 업무 방안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불법 의료미용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 여파로 단기적으로는 타격을 입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질서가 안정화되면서 시장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에 달하고, 간단한 의료미용 시술 시장 규모는 2030년 1조 위안을 넘어서며, 2020~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의료기기 섹터는 차익실현 매물 유입 등의 영향으로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전날 장중 36%의 상승폭을 기록한 춘립의료(1858.HK)가 20.29%, 전 거래일 30.83% 폭등한 아이캉메디컬홀딩스(1789.HK)가 7.6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미창의료과학(0853.HK)이 2.37%, 선건테커(1302.HK)가 0.41%의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고가의 의료용 설비 구매 정책을 개선하고 가격을 안정화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을 마련하면서 관련 업계 경기개선 기대감이 확대, 전 거래일 의료기기 섹터는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날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7.57%, 콰이서우(1024.HK)가 6.23%, 메이퇀(3690.HK)이 5.19%,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0981.HK)가 3.02%,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이 2.92%,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2.58%, 알리바바(9988.HK)와 바이두(9888.HK)가 2.07%, 텐센트(0700.HK)가 1.57%, 샤오미(1810.HK)가 1.48%, 넷이즈(9999.HK)가 0.18%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