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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OPEC+ 8월 원유 생산량 증가 무게에 유가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4:37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1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가 8월부터 원유 생산량 증가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애리보다 0.60달러(0.8%) 떨어진 배럴당 73.06달러에 마감했다. 7월물은 이날로서 만기였다. 다음날부터 최근월물이 되는 8월물 가격은 이날 0.27달러(0.4%) 하락한 배럴당 7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75.30달러를 기록해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지만 소폭 상승폭을 줄였다. 이 시각 현재 브렌트유 8월물은 0.11달러(0.15%)상승한 74.92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는 8월부터 생산 제한 완화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7월 1일 예정된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추가 감산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루이스 딕슨 리스테드 에너지 석유시장 분석가는 "회의를 앞두고 수급 격차가 이미 문제가 되고 있으며 동맹이 그 적자를 해소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나타낸다"면서 "공급을 늘리기 위한 OPEC+ 논의는 강한 여름 수요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공급 환경으로 추진 된 최근의 유가 상승에 대한 가장 약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OPEC+는 공식적으로 8월부터 더 높은 생산 목표로 또는 비공식적으로 더 일찍 규정 준수 실패로 공급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점진적으로 산유량을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장은 23일로 예정된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도 주목하고 있다. S&P글로벌 플랫츠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63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 웨인버그 코머즈뱅크의 상품 분석가는 "브렌트 선물 곡선의 백워데이션 (선물 가격이 후일 계약에 비해 프리미엄으로 거래)은 배럴에 대한 단기 수요를 강조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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