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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취임 첫 주' 보낸 이준석, 尹·安 껴안기 본격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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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자격시험 반발·송언석 복당 난제
윤석열 영입·국민의당 통합 암초까지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30대·0선 중진'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의힘 사령탑에 오른 이준석 대표의 취임 일주일은 파격의 연속이었다.

출근 첫날 검은색 관용차 대신 '따릉이'를 타고 나타난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아이돌 가수의 음악방송 출근길을 방불케 했다. 취임 첫 일정으로 그간의 관행이었던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이 대표는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찾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보수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공식 일정 첫날부터 광주를 찾고 나흘 만인 18일 또다시 전북을 찾는 등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서진(西進) 정책'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2021.06.13 dlsgur9757@newspim.com

이 대표 선출에 대한 기대감은 곧바로 정당 지지도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이후 9주 만에 30%대를 돌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5~16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p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20~30대 지지자들이 크게 늘어나며 국민의힘 온라인 당원 입당 신청도 쇄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이 대표가 선출된 지난 주말 사이에만 약 800명이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다"며 "전당대회 실시 전 온라인 입당을 신청한 총 숫자는 1100명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헌정 사상 최초 '30대·원외' 당대표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원외 대표를 향한 당직 인사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당대표 비서실장과 비서실장에 초선 의원을 임명하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엔 각각 3선 의원을 인선하며 안정을 추구했다. 동시에 당내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다는 이유로 불거진 계파 논란도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17 kilroy023@newspim.com

취임 일주일 허니문 기간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으로 각종 현안들이 얽히면서 이준석 리더십이 벌써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당내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국민의당과의 합당, 공천 자격시험 등을 두고 벌써부터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대표가 추진하려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 "깊게 다시 생각해야 할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은 "시험 제도에 의하지 않고 국민이 선출하도록,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국민주권주의의 근간"이라며 "(선출직 공천에) 시험을 보는 건 국민주권주의 대원칙에 맞지 않고 공직후보자 추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출직 중 의원이든 지자체장이든 공부를 못 했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분이라도 국민과 애환을 함께 하며 그들의 언어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지도자를 많이 봤다"며 "일방적으로 시험으로 (공천을) 거르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반대 의견을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은 사실상의 상시공천심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단순 자격시험 이상으로 정당의 인재영입 구조를 바꿔놓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당의 기능 중에서 공직후보자 추천은 가장 중요하고도 어렵다. 그래서 완벽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토론배틀이라는 통나무가 굴러가기 시작하니 다음 통나무를 굴릴 고민이 깊어진다"며 당내 비판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야권 대선주자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을 둔 기싸움도 한창이다. 

당내에선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아도 당내 대선후보를 먼저 선출해야 한다는 자강론과 윤 전 총장 등 외부 인사가 모두 입당한 뒤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통합론이 공존하는 상태다.

이 대표는 취임 전부터 윤 전 총장의 영입에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는 특정인을 배려해선 안 된다"며 버스론을 제시하고 윤 전 총장이 당내 대선 경선이 시작되는 8월 안에 입당할 것을 주문했다. 

취임 이후에도 '버스 정시 출발론'을 강조하며 윤 전 총장을 압박했던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이례적으로 강경 반응을 내놓자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윤 전 총장을 향해 "아마추어 티가 나고 아직은 준비가 안 된 모습"이라며 "이미 입당했어야 했는데 지금도 조금 늦었다. 입당하면 조직적으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같은날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내 갈길만 가겠다. 내 할 일만 하겠다"며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 대표는 당일 오후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최근에 공보라인이 정리되며 명확하게 전달 받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을 비롯해 잠재적인 야권 대선 주자들과 이견이 자주 노출되는 건 피하려고 한다. 비슷한 점을 많이 강조하겠다"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윤 전 총장은 18일 "국민의힘 입당 문제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고 강조하며 민심투어 등 당분간 독자노선을 가겠다고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은희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6.17 kilroy023@newspim.com

악연으로 얽혀있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는 가장 큰 직면 과제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통합 실무협상단에 재선의 성일종 의원(단장), 오신환 전 의원, 이재영 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도 19일 권은희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한 실무협상단에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근태 부대변인을 내정했다.

'당명 변경'을 두고 충돌한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힙당 방식은 차이를 인정하고 가치를 존중하고 결과적으로 서로 확장할 수 있는 통합이 원하는 방식"이라며 "새 당명으로 가는 것이 보다 원칙 있는 합당에 부합한다. 또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이나 핵심 단어에 국민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7일 "큰 틀에서 합당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합당을 위해선 새로운 당명으로 해야한다는 권 원내대표의 돌발 제안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의 지역위원장 임명을 통합 협상에 부정적 시그널로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사전에 들은 바 없는 얘기"라며 "요즘 국민의당 쪽에서 새로운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당이 지역위원장 임명을 보류하자 "전향적 검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이 안팎으로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직자 폭행과 폭언으로 자진탈당했던 송언석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면서 이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시험대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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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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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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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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