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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원유 재고감소에도 차익실현 물량에 70달러 아래로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05:21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06:57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과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9달러(0.1%)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전일 70달러를 상회했지만, 하루만에 70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72.02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24만1000 배럴 줄었다. 이는 S&P 글로벌 플래츠가 조사한 예상치 410만 배럴의 평균 감소보다 크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704만6000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유 재고도 441만2000 배럴 증가하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트 스미스 클리퍼 데이타 상품 연구 책임자는 "정제 활동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미국 석유 재고는 끌어낼 수 밖에 없다"면서 "휘발유와 정류유 모두에 대한 암시적 수요의 감소는 두 석유 제품 모두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고, 원유 공급 감소의 강세 영향을 상쇄시켰다"고 밝혔다.

필 플린 더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수석시장 분석가는 "암시된 수요 데이터가 지난달 콜로니칼 파이프라인 문제로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면서 "파이프 라인의 일시적인 중단으로 인해 사람들이 일찍 가스를 구입했고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넘쳐나고 공급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 재개 노력이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키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워런 페턴슨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는 "수요 낙관주의가 유가를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코로나 19 사례는 4월 말에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낮아지는 추세"라면서 "현재 미국은 여러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여행 경고를 완화했으며, 이것이 해외 여행에서 즉각적인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이며, 수요 전망이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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