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기본소득당은 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제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기본소득 관련 3개 단체의 '제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촉구 공동 성명발표 현장 [사진=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2021.06.08 jungwoo@newspim.com |
공동 성명서은 "여러 재난과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튼튼한 사회 안정망이 필수적"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방역은 국민 모두가 제대로 된 삶을 누릴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에 "소득 보장의 첫걸음인 제2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국민은 2020년 5월 제1차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과를 경험 한 바 있다."며 "그러기에 제2차 재난지원금도 국민에게 단비가 되고 꽉 막힌 경제에 피가 돌 수 있도록 선별이 아닌 보편적으로 전 국민에게 조속히 지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상임대표,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송상호 대표,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성명서 취지 설명, 성명서 낭독,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공동성명서 낭독 후 성명서를 기재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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