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도내 저수지·댐에 6만마리 방류 계획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4일 의성군 소재 중하저수지에 어린메기 2만마리 첫 방류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도내 주요 댐․저수지 등에 어린메기 5만마리를 방류한다.
내수면 어자원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산업화 육성을 위해서다.
![]() |
|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4일 의성군 소재 중하저수지에 어린메기 2만마리를 첫 방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6.04 nulcheon@newspim.com |
이날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의성군 안사면 소재 중하저수지에서 지역 도의원과 지역 주민과 함께 어린메기 2만 마리를 첫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메기는 지난 4월 어미메기로부터 자연산란과 인공채란으로 약 3개월간 사육한 전장 7∼9㎝ 크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메기로 도 내 주요 댐․저수지와 시․군 수요조사 후 희망 방류 지역에 자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
메기는 우리나라 댐․저수지 등 전 수역에 서식하고, 매운탕, 찜 등 전 국민이 선호하는 고급 어종이다.
최근 수질오염과 남획으로 메기 자원량이 점점 감소 추세를 보여 고부가 어종인 어린메기를 생산해 시·군에 무상으로 방류해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앞으로도 잉어, 붕어, 꺽지 등 토속어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방류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