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8일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건강한 미디어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18%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이는 학생 5명 중 1명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교육기관과 학교, 가정에서도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위험군 학생을 위한 상담 등 치유 활동과 더불어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인터넷 사용 예절 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충북교육청이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 충북교육이 좋은 결실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교육가족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교직원과 학무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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