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 초평면 지역에서 특화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애플수박'이 올해 처음 출하돼 소비자 식단에 오른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출하된 진천 애플수박이 이날 오전 서울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마쳤다.
17개 농가로 구성된 생거진천애플수박작목회(대표 김규영)는 올해 하우스 8.2ha에서 애플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충북 진천 애플 수박 출하모습.[사진=진천군] 2021.05.28 baek3413@newspim.com |
작목회는 6월말까지 200t을 출하해 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애플 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다.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애플 수박이 진천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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