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27 중국증시종합] 기술주 강세, 상하이지수 0.43%↑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6:59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9000억 위안선 상회

상하이종합지수 3608.85 (+15.49, +0.43%)
선전성분지수 14897.19 (+103.51, +0.70%)
창업판지수 3226.11 (+29.26, +0.92%)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중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3608.8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0% 오른 14897.19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92% 뛴 3226.1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290억 400만 위안, 5106억 8600만 위안, 1778억 7300만 위안이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약 9396억 4000만 위안으로 9000억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46억 2700만 위안이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63억 3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82억 89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반도체 후공정 업체 장천과기(300604.SZ)와 반도체 세정공정 제품 생산 업체 지순과기(603690.SH)가 각각 20%,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완롄증권은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대란 심화로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 중국이 수입한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액은 30억 4800만 달러다. 올해 1~4월 중국의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0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7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중국의 매출액이 187억 2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장쯔화(張子華) 윈이자산(雲一資產) 대표는 최근 증권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기술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8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차이나 인덱스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MSCI가 발표한 5월 차이나 인덱스에 기술주 중심의 중국 커촹반(科創板) 종목 5개가 처음 포함됐다. 세계 최대 지수 제공 업체인 MSCI 차이나 인덱스에 편입되면 해외 자금 유입이 늘어나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5월 MSCI 차이나 인덱스에 신규 진입한 커촹반 종목은 칸시노 바이오로직스(688185.SH), 차이나패스(688009.SH), 몬타지 테크놀로지(688008.SH), 항커과기(688006.SH), 루이창웨이나(688002.SH) 등이다.

이외에도 '두 자녀' 테마주, OLED, 포토레지스트, 게임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지, 비철금속, 석유, 보험, 은행 등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4030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