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함평읍 전체 주민 500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는 등 방역 대응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함평읍과 인근 마을 등에서 주민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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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함평군이 설 연휴 수도권 귀성객 접촉자와 역귀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사진=함평] 2021.02.16 ej7648@newspim.com |
확진자 중 동네 의원과 교회 등을 매개로 여러 주민들과 접촉이 이뤄져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확진자가 나온 마을 주민과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농촌 마을에서 한꺼번에 10여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감염 차단을 위한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