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주시, 영지初 통학버스 운영 중단 위기 해법 적극 모색

기사입력 : 2021년05월23일 16:27

최종수정 : 2021년05월23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낙영 시장 "지역 초·중·고 통학버스 운영 실태 파악"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외동읍 방어리 영지초등학교 통학버스 중단 위기 사태와 관련, 학부모와 학교 간 갈등 중재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영지초 학부모회는 총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해 왔지만, 최근 인상된 버스임차 비용을 감당못해 중단 위기를 겪고 있다.

경주시가 외동읍 영지초 통학버스 중단 위기 사태와 관련해 학부모들과 학교 간 갈등을 중재하기로 나선 가운데, 21일 오전 영지초 학생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리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05.23 nulcheon@newspim.com

영지초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높아진 비용 탓에 학부모 분담금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운데다가 학생 대부분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중단할 수도 없는 상황.

사정이 다급해진 학부모회는 학교 측에 임차비용 일부를 지원할 것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이 규정과 예산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마찰을 빚어 왔다.

통학버스 중단을 우려한 영지초 학부모회는 경주시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는 학부모 대표 등과 수차례 만나 해법을 모색해 왔다.

시는 경북교육청이 최근 제정한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영지초를 비롯 통학 여건이 비슷한 지역 초등학교 등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의키로 방침을 세웠다.

올해 2월 25일자로 제정된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교육청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통학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영지초가 경북교육청의 통학비용 지원 학교로 지정되기 전까지 통학버스 중단을 막기 위해 시 차원의 직접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지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중단 위기 사태를 계기로 지역 초·중·고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