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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과도해" vs CJ ENM "콘텐츠 가치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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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값받기' 나선 CJ ENM, 통신3사와 갈등 재점화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을 두고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통신3사와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다시 맞붙었다. 통신3사 측은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CJ ENM 측은 이제까지 콘텐츠 가치가 너무 저평가돼 있었다는 반박이다.

20일 CJ ENM은 입장문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인터넷(IP)TV가 고객들에게 수취한 기본채널수신료 매출과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가운데 16.7%만이 실시간채널 공급 대가로 전체PP에게 배분되고 있다"며 "IPTV 3사는 콘텐츠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하고 있고 당사는 이를 핵심적으로 문제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을 두고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통신3사와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맞붙었다. [자료=게티이 이미지 뱅크] 2021.05.20 nanana@newspim.com

다른 분야의 콘텐츠 사업 이용료 배분현황과도 비교했다. "국내의 음원, 웹툰, 극장 플랫폼 등이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료 가운데 약 50~70% 가량을 콘텐츠 제공사에 배분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현재 유료방송 플랫폼사가 챙겨가는 몫은 과도하다"는 것.

이는 이날 앞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3사가 한국IPTV방송협회를 통해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사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볼모로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로 국민의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낸 데 따른 것이다. 통신3사는 성명서의 상대를 '대형 콘텐츠 사업자'라고 뭉뚱그려 표현했지만 사실상 국내 최대 콘텐츠 사업자인 CJ ENM을 겨냥한 성명서로 해석된다.

통신3사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방송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된 것은 콘텐츠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3400만명의 유료방송 가입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권을 볼모로 한 불공정 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CJ ENM 측은 "IPTV 3사는 유료방송 플랫폼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SO나 위성 플랫폼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의 프로그램 사용료율을 책정하고 있다"며 "IPTV사가 홈쇼핑채널에서 받는 송출수수료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9.3%씩 인상된 바 있다"고 반박했다.

KT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T 시즌과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 대해서도 OTT 서비스로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고 했다. IPTV 외 해당 OT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월 사용 요금을 내야하고, IPTV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해당 OTT에 가입과 탈퇴가 가능하며, 가상현실(VR) 특화 콘텐츠처럼 IPTV에는 없지만 OTT에서만 별도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들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IPTV 측은 해당 서비스가 자사 유료방송플랫폼인 IPTV 서비스를 단순히 모바일 환경으로만 옮겨놓은 '모바일 IPTV'라고 주장하고 있다.

CJ ENM 측은 KT 시즌과 LG유플러스 모바일TV를 OTT서비스로 분류함으로써 타 OTT와 동일한 기준으로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CJ ENM 관계자는 "일부 IPTV사의 경우 해외 OTT에는 파격적인 수익배분을 하면서도 국내 방송사의 콘텐츠 평가에는 여전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적없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제작비 리쿱 구조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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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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