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최준환)가 괴산군 국회의원 선거구를 중부3군(증평.음성.진천)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원 40여명은 20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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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이 20일 괴산군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괴산군] 2021.05.20 baek3413@newspim.com |
괴산군은 지난 2012년 총선 때까지 증평·진천·음성과 함께 중부4군 선거구로 묶였지만 남부3군의 인구부족으로 2016년 20대 총선부터 보은·옥천·영동에 편입됐다.
최준환 회장은 "괴산군은 지리적, 생활,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중부4군과 같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단순히 인구만 고려해 선거구가 획정됐다"며 "괴산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부4군 선거구로 환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중부4군은 지난 2019년 공유도시 협약을 통해 형제도시로써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원활한 공유도시 협력과 주민 간 유대관계 등을 고려할 때 중부4군 체제로 환원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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