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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부터 'M.버터플라이'…넷플릭스·왓챠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5월16일 20:55

최종수정 : 2021년05월16일 20: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제훈, 탕준상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무브 투 헤븐'부터, 애니메이션, 휴먼 드라마, 서스펜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안방으로 찾아왔다.

◆ 오직 넷플릭스에서 보는 오리지널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매력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무브 투 헤븐'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14 jyyang@newspim.com

'무브 투 헤븐'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의 이야기로 그는 아버지와 고인의 유품이나 재산, 사망 현장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업체에서 일한다.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막 출소한 상구가 후견인으로 나타난다. 거칠고 제멋대로인 상구와 함께 그루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3개월간 유품정리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고독사, 산업재해, 데이트 폭력, 입양아 등 우리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로 매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제훈이 상구로, 탕준상이 그루로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러브, 데스 + 로봇 2'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14 jyyang@newspim.com

제71회 에미상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앤솔러지 '러브, 데스 + 로봇'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 1에서 각각의 에피소드가 지닌 뛰어난 작품성과 개성, 신선한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시즌 2에서는 전 세계의 촉망받는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대거 합류, 다크 코미디부터,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에피소드 8편을 연출했다. SF와 판타지, 호러, 코미디를 총 망라한 강렬하고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홀스턴'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14 jyyang@newspim.com

'홀스턴'은 1970년대와 80년대 자신의 이름을 세계적인 패션 제국으로 키워낸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홀스턴의 인생을 담은 작품이다.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살아왔지만 마침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패션 디자이너가 된 홀스턴. 그의 이름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가 됐다. 그리고 화려한 인생을 즐기던 홀스턴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쳐온다. '래치드' '글리'를 제작한 라이언 머피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물랑 루즈'의 이완 맥그리거가 홀스턴으로 인생의 황금기부터 추락한 뒤 고군분투하는 굴곡진 삶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우먼 인 윈도'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05.14 jyyang@newspim.com

'우먼 인 윈도'는 광장 공포증 때문에 집 안에만 있던 애나가 창문을 통해 건너편에 이사온 가족을 엿보던 중 잔혹한 범죄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심각한 광장 공포증으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아동심리학자 애나는 앞 집으로 이사 온 제인 러셀과 친구가 된다. 제인이 칼에 찔리는 장면을 목격한 애나는 신고를 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심지어 제인 역시도 애나가 알던 그가 아니다. 2018년 출간된 A.J.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놀라운 서스펜스를 자랑한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등 탄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 왓챠, 화제의 미드·명작 영화·최신 일드까지 총망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웨인' 스틸 [사진=왓챠] 2021.05.14 jyyang@newspim.com

왓챠가 2019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화제의 미드 '웨인'을 선보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웨인(마크 맥케나)은 불같은 성격 탓에 학교에서 악명 높은 문제아로 찍힌다. 웨인은 암 투병으로 임종이 가까워진 아버지가 과거 엄마의 내연남에게 차를 도둑맞았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여자친구인 델(시아라 브라보)과 함께 무작정 내연남이 있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영화 '데드풀' 작가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았으며 거칠고 잔혹한 액션신과 대비되는 10대의 풋풋한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랍 블루스' 스틸 [사진=왓챠] 2021.05.14 jyyang@newspim.com

'아랍 블루스'는 파리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인 튀니지에 돌아와 심리치료실을 연 정신분석가 셀마(골쉬프테 파라하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튀니지에서는 신을 믿기 때문에 심리치료가 필요 없다는 인식 탓에 어려움을 겪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남자들이 찾아온다.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신념 하나로 고향을 방문한 셀마는 과연 심리치료실을 계속 꾸려나갈 수 있을까.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로,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버터플라이' 스틸 [사진=왓챠] 2021.05.14 jyyang@newspim.com

'M. 버터플라이'는 1964년,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파견된 회계사 르네 갈리마르(제레미 아이언스)가 경극배우 송 릴링(존 론)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르네는 기혼자임에도 적극적이고 송 릴링은 보수적인 면을 드러내며 함께 밤을 보내기를 꺼린다. 공산주의 체제의 스파이였던 송 릴링은 르네를 이용해 빼돌린 정보로 유능함을 인정받지만, 집요하게 스킨십을 요구하자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버린다. 'M. 버터플라이'는 1988년 토니상 최우수 연극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희곡이 원작이며, 영국 대표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래곤 사쿠라2' 스틸 [사진=왓챠] 2021.05.14 jyyang@newspim.com

'드래곤 사쿠라 2'는 공부 못하기로 소문난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도쿄대 합격으로 이끈 사쿠라기 켄지(아베 히로시) 변호사가 16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방영되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의 후속작을 왓챠에서 만날 수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츠미 학원 고등학교 교감은 도쿄대 합격생 배출을 통해 경영 악화를 타개하려 하고, 학교 재건 사업을 사쿠라기에게 의뢰한다. 현재 일본에서 방영 중인 최신작으로, 인기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연출이 참여했다. 학생들을 도쿄대에 보내려 고군분투하는 아베 히로시, 나가사와 마사미의 열연도 돋보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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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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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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