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유가]WTI,3.4%↓…美 송유관 가동 재개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04:55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06:5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6달러(3.4%) 하락한 배럴당 63.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마감됐다. 7월 북해산 브렌트유는 0.07달러(0.1%) 내린 66.97로 집계 됐다.

셰일유 생산시설 [사진=블룸버그]

유가는 콜로니얼 사태가 마무리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콜로니얼은 전일 송유관의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모든 라인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비 프레이저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분석 관리자는 "미국의 주요한 부족과 소매 연료 가격의 주요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은 단기적이어야 하며, 흐름이 재개됨에 따라 장기적인 위험 가능성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정전으로 인해 재고 데이터와 수요가 향후 몇 주 동안 중단될 것이 분명하지만 시장은 복구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수요 수준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저장 과잉을 제거하고 여름 여행 시즌으로 이동하면서 유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 수입국인 인도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계속해서 급증하는 것은 부담이다.

소피 그리피스 오안다 분석가는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인다며 이는 해당 지역의 연료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석유 수요의 대용으로 여겨지는 연료 소비량은 3월에 비해 4월에 9.4% 감소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