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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전날 강한 랠리 후 보합권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04:49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04:4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3일(현지시간) 횡보했다. 전날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강한 랠리를 펼친 달러화는 국채금리가 내리고 주식이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90.7410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이날 생산자물가의 높은 상승률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6.2%나 급등하며 노동부가 통계를 재편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PPI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이후 발표돼 더욱 주목받았다. 4월 CPI는 전년 대비 4.2%나 급등하며 전날 다우지수를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스위스 프랑, 영국 파운드, 유로, 미 달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14 mj72284@newspim.com

액션 이코노믹스의 로널드 심슨 상무이사는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뜨거운 4월 PPI 보고서는 전날 CPI처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분석했다.

고용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7만3000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상승한 1.2076%,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06% 내린 1.4042달러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상품 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02% 상승했으며 뉴질랜드 달러화도 0.33%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26% 내린 109.48엔,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30%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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