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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남혐·공정위 조사까지...악재 겹친 GS리테일 합병에도 불똥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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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Q 부진한 실적 거둔 GS리테일, 연간 실적 눈높이도 ↓
남혐·도시락 갑질 의혹 '대형 악재' 터졌다...불매로 주요 상권 타격
12일 주가 1000원 하락...합병 무산 가능성도 제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오는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이 올해 들어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치며 크게 휘청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내려앉으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이달 초 불거진 남성 혐오(남혐) 포스터 논란에 이어 도시락 갑질 혐의까지 터지며 악재가 겹쳤다. 이에 따라 12일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일각에서는 합병 무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남혐 표식 의혹이 제기된 GS25 캠핑가자 포스터 갈무리. 2021.05.03 nrd8120@newspim.com

◆1Q 부진한 실적 거둔 GS리테일, 연간 실적 눈높이도 ↓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올 1분기(1~3월까지) 수익성이 크게 후퇴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6% 줄어든 343억원이다. 매출액은 2조1001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이번에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은 지난해 1분기 고성장의 원인인 광교몰 매각 프로젝트 일회성 수익 부분(450억원)이 빠진 영향이 컸다.

사업부문으로는 편의점 자회사인 GS25를 제외한 슈퍼마켓·H&B 스토어·이커머스 사업 부진이 한 몫했다.

실제 GS25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반면, 슈퍼마켓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5.3%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 실적 추이 2021.04.27 nrd8120@newspim.com

이커머스·H&B 사업 실적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적자가 56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커머스 사업(-95억원)의 손실이 가장 컸다.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자 증권 업계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나온 직후 증권 업체 3곳에서 내놓은 분석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당초 평균 예상치보다 올해 연간 매출액(9조1528억원)을 592억원 낮췄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기존 전망치 2621억원에서 2503억원으로 118억원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GS리테일은 "지난해 1분기 실적에는 광교몰 매각 프로젝트의 수익(450억원)이라는 일회성 프로젝트 결과가 반영됐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혐·도시락 갑질 의혹 '대형 악재' 터졌다...불매로 주요 상권 타격

GS리테일은 '대형 악재'를 만나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캠핑가자' 홍보 포스터가 남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논란의 발단은 포스터 속 '손가락 모양' 이미지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집게 모양을 만든 해당 일러스트가 급진적 페미니즘 집단 '메갈리아' 로고와 닮았다는 주장이다.

영어문구도 문제가 됐다. 포스터 속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감성 캠핑의 필수 아이템)이라는 영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역순으로 영어 단어의 끝 알파벳을 조합하면 'megal'(메갈리아)이 확인된다며 남혐 표식 의혹이 제기됐다. 포스터의 소시지 이미지도 메갈리아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미지라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번 사태는 일부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SNS)에서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며 GS25의 예전 홍보물을 소환하면서 더욱 커진 측면이 있다.

GS25에서 다른 자회사로도 논란은 옮겨붙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GS리테일의 수퍼마켓 사업부문인 GS더프레시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에서도 남혐 홍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남성 소비자들은 단순히 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집단행동에 나선 상황이다. 이들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매장은 가지도 않고 사지도 않겠다"며 불매운동 일환인 '노재팬'을 차용한 '노지에스'(NO GS) 운동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25 남혐 논란으로 촉발된 '노GS' 운동 이미지. 2021.05.04 nrd8120@newspim.com

불매운동 효과는 20대들이 주로 찾는 상권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주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에 GS25 한 점주는 지난 5일 논란 직후 매출이 20% 떨어졌다고 토로하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편의점 주요 상권인 오피스와 학교 앞에서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그는 "지난 주말 메갈 사건이 터진 이후 말 그대로 폭탄을 맞았다"며 "전주 대비해서는 거의 매출이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당월 누계로 봤을 때는 20%가량 떨어졌다. 지금 매출이 계속된다면 하루 10시간 근무하는 제 인건비도 안 나오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합병 무산 가능성도 제기

주가 움직임도 심상찮다. 12일 종가 기준으로 GS리테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2.65%) 떨어진 3만6700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편의점 맞수인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18만4500원으로 5500원(3.07%) 오른 것과 대비된다.

불매운동이 격화하고 공정위 조사까지 받자 GS리테일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예상치 못한 대형 악재가 겹친 것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리테일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GS25가 자체 상표(PB) 도시락 상품을 납품받으면서 하도급 업체에 불공정 행위를 일삼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하락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GS리테일에게는 상당한 불안요소다. 주식매수청구권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 2021년 5월 12일 주가 현황. [사진=네이버 갈무리] 2021.05.12 nrd8120@newspim.com

GS리테일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 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3~27일까지 주주로부터 합병 반대의사를 접수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진행한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격으로 매수해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각각 1주당 3만4125원, 13만8555원으로 형성돼 있다. 가령 GS리테일의 주가가 마지노선인 3만4125원 이하로 하락한다면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주식을 회사에 매각할 수 있다. 남혐 논란 직후인 지난 4일에는 주가가 3만4900원까지 내려앉아 GS리테일의 경영진을 긴장케 했다. 이후 8일이 지난 12일 GS리테일의 주가와도 2575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 

주가가 더 떨어져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이 자사와 GS홈쇼핑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그 규모가 3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 무산도 가능하다. 연이어 악재가 터진 GS리테일에 합병될 경우 GS홈쇼핑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GS홈쇼핑 주주들 사이에서도 주식가치 하락을 우려해 합병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GS홈쇼핑에게도 GS리테일 남혐 논란의 불똥이 튀었다. 12일 종가 기준 GS홈쇼핑 주가는 올 1분기 실적 호조세에도 전일 대비 2200원(-1.46%) 떨어진 14만8700원)을 기록했다. 일부 남성 소비자들은 GS홈쇼핑 회원을 탈퇴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남혐 논란이 이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주가 하락세도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지난 4일 조윤성 사장이 가맹점주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논란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혐 논란에 공정위 조사까지 겹치면서 GS리테일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합병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주주들은 주가를 어떻게 회복할지에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GS리테일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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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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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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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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