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도로관리 위반차량을 연중 단속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로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최근 매년 72억 원이 소요되면서 재정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을 뿐아니라 도로시설물 파손·훼손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로 파손·훼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단속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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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릉·정선국토관리사무소 및 강원도 등과 합동으로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 및 장비가 열악해 과적운행이 줄지 않고 있으며 단속을 피해 운행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도로상 과적 근절을 위해 건설과 내 도로관리사무 특별사법경찰관 4명을 지명한데 이어 단속 전문요원 1명을 추가 채용해 올 하반기부터 상설 과적 단속반을 운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과적차량 운행 근절은 도로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도로유지·보수에 드는 예산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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